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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‘중기 적합업종의 폐해’를 기억하라
동반성장위원회가 두부, 발광다이오드(LED) 조명, 레미콘 등 25개 품목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한 것은, 외국기업에 안방을 내주는 어리석은 결정이다. 대기업의 진입을 막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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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대기업이 빚을 갚을 때다
강병오중앙대 겸임교수(창업학 박사) 대기업 2, 3세들의 잇따른 빵집 사업 진출이 소상공인의 생계 터전을 위협한다는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. 비싼 로열티를 지불하면서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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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리운전 지옥 만든 만취청년 '아침 콜'…쥔 돈은 1만6천원 뿐 [강주안 논설위원이 간다]
〈코로나19 여파로 위기 몰린 대리운전 업계〉 직접 대리운전 해보니 위기 실감 강주안 논설위원 지난 3일 오후 10시 15분쯤, 서울 마포에서 구로구까지 가는 대리운전 콜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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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만나] 돈 다니는 길 훤히 압니다 재무관리 맡겨주세요
기업에서 재무와 회계 업무를 20여 년 동안 봐온 김영국씨. 김씨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재무담당 관리자로서 인생2모작을 시작하려 한다. [김상선 기자] 김영국(49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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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컷칼럼] 폐플라스틱서 짜낸 기름… 에너지·기후 두 마리 토끼 잡기
. . ━ 속도 내는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 역대급 한파가 엄습했다. 혹한에 따른 ‘역대급 전력 사용’과 가정에 전달된 ‘역대급 난방비’ 고지서는 국민의 냉가슴을 때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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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병주 논설위원이 간다] 폐플라스틱서 짜낸 기름… 에너지·기후 두 마리 토끼 잡기
━ 속도 내는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 문병주 논설위원 역대급 한파가 엄습했다. 혹한에 따른 ‘역대급 전력 사용’과 가정에 전달된 ‘역대급 난방비’ 고지서는 국민의 냉가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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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소대행·부동산 관리도 벤처
부동산감정업.부동산관리업.산업용 세탁업.청소년수련시설 운영업 등도 앞으로 벤처기업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. 산업자원부는 1일 오전 김영호(金泳鎬)장관 주재로 관련부처 차관과 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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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생산성본부, 참가자 맞춤 커리큘럼 … 5개 분야 16개 과정 ‘우수 훈련’ 최다 선정
한국생산성본부는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‘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’에서 2007년부터 올해까지 훈련실시기관 중 가장 많은 수의 과정이 우수 훈련과정으로 선정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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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중견기업 피해 주는 ‘중기 적합 업종’
전현철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지난 13일 동반성장위원회는 38개 품목을 3차 중소기업 적합 업종·품목으로 발표했다. 1차에서 정해진 16개, 2차 25개까지 합치면 총 79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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옥상에 무슨짓을 했기에 '20억'씩이나…
롯데마트는 전국 39개 지점 옥상에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. 전기료를 아끼고 향후 정부의 온실가스 규제 정책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. 롯데마트 옥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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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‘표퓰리즘 정책’은 상생 자본주의 걸림돌
김종갑한국지멘스 회장 1989년은 정치·경제적으로 국가 간 장벽이 급속도로 허물어지기 시작한 해다. 베를린 장벽의 붕괴로 동·서독 간 교류가 이뤄지고, 월드 와이드 웹(www) 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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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업측 위원 9명 보이콧 … 이익공유제 일단 유보
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. 사진 왼쪽부터 곽수근 서울대 교수, 김제박 솔빛아이텍 대표, 정위원장, 조세환 웰섬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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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동수 “백화점 수수료 인하 연말까지 마무리”
김동수(사진) 공정거래위원장이 중소 납품업체에 대한 백화점 수수료 인하 문제를 연말까지 마무리짓겠다는 방침을 밝혔다. 4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다. 김 위원장은 “조만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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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대업체들, 한데 뭉쳤다
순대 업체들이 힘을 모았다. 순대가공업을 동반성장위원회에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신청하기 위해서다. 25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국내 53개 중소 순대 가공업체들이 ‘한국순대산업협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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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운찬 "박근혜 대세론 안철수 바람에 꺾여 대선은…"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요즘 누구든 입만 열면 공정사회·공평과세·공생발전을 말한다. 이명박 정부도 그 방향으로 국정지표를 잡고 있다.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에 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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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경제정책 수립 주도권, 정부서 국회로 넘어가”
이장규 교수정부의 경제정책은 누가 주도하고 있을까. 과천 경제부처 관료들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아직도 많을 것이다. 그러나 세상이 달라졌다. 경제정책의 무게중심이 여의도 국회로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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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커지는 경제민주화, 더 세지는 대기업 압박
경제민주화를 둘러싼 대선 주자들의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됐다. 대기업을 양극화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규제를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.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는 11일 재벌개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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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중견기업 육성정책, 손발 안 맞는 이유
전현철한국중견기업연합회상근부회장 지난 8월 정부는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대·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2015년까지 중견기업 3000개를 육성하겠다는 ‘중견기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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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모나미는 볼펜이 아니다 모든 쓸 것은 모나미가 된다”
이데아는 사물의 원형이다. 플라톤은 육안이 아니라 영혼의 눈으로 볼 수 있는 형상이라고 말했다. 모든 실재하는 사물은 그 사물의 이데아를 본떠 이뤄진다. 볼펜의 이데아는 뭘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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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가맹점주에게 오히려 도움 은행·병원도 들여다 볼 것”
유장희5일 제과·외식업 등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발표한 이후 동반성장위원회는 논란의 한가운데에 있다. 프랜차이즈업계는 동반위 결정에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며 반발하고 프랜차이즈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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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과협회와 대립각 세우던 파리바게뜨 "동반위 결정 환영"
파리바게뜨를 운영하고 있는 SPC그룹(회장 허영인) 파리크라상이 20일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를 적극 수용하겠다고 발표했다. 파리크라상은 "향후 국내에서는 동반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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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네 빵집 500m 안에 새 빵집 왜 못 여는 건가요
[일러스트=강일구] Q 틴틴 여러분, 여러분이 사는 동네에도 빵집이 많지요. 파리바게뜨, 뚜레쥬르, 크라운베이커리같이 빵집들은 ‘프랜차이즈 본사’가 가게를 어떻게 운영할지 노하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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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중경 “정유사, 부담 좀 느끼면 좋겠다”
최중경 장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속내를 감추는 법이 없다. 항상 직설적으로 말하기 때문에 종종 갈등을 빚기도 한다. 30일에도 여러 지점에서 충돌했다. 최 장관은 이날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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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출총제 있었다면 ‘애플 성공’ 없었다
조동근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이명박 대통령에 의해 8·15 경축사에서 ‘공생발전’이란 화두가 던져진 가운데 출자총액제한제도(출총제) 부활에 대한 논의가 감지되고 있다. 출총제 부활